답글: 주말은 코로나와 함께.. by 샤니맘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3/05

1.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공사중이라, 아내와 두 자녀는 처갓집에, 나는 혼자 본가에서 지내고 있다. 처갓집에는 장인어른/장모님, 우리가족 3명 이렇게 총 5명이 있다. 수요일 사무실에 있는데, 장모님의 확진 소식을 듣게 되었고, 처갓집에 있던 아내와 두 자녀는 부랴부랴 짐을 싸고 본가로 와서, 그 때부터 본가에 우리가족 4명이 함께 머물게 되었다. 가족들이 장모님과 계속 함께 지냈기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도 고열과 기침의 증상이 나더니, 결국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했고, 결과는 내일 나오지만 아마 100% 확진으로 보인다. 이왕이면 안걸리고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무실 사람들, 교회 사람들, 내 가족, 친구들, 친구의 부모와 자녀들 등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확진이 되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지. 2. 비록 확진됐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첫째 딸은 올해 초딩 입학인데, 입학식 다음날부터 바로 학교를 ...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2/03/05

답글: 주말은 코로나와 함께..

생활/사건사고+4

얼룩소 안에도 확진사례가 늘어나고 있네요.ㅠ
저도 시어머니 확진 되었을때 덜컥 겁이 났었는데 집안에서 격리를 시켜야 하는 에매한 상황이었어요.
제일 바깥쪽방에 아이들을 재우고 화장실만 왔다갔다 하게 하고 저랑도 최소한의 접촉만 할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넘어갔지만 조마조마 했었어요.
수시로 스프레이를 이곳저곳 뿌려대고 장갑과 마스크 사용을 필수화 하고, 어머님 방에 들어갈땐 마스크를 두개씩이나 쓰고요.
나으시고 나니까 참 번거롭다 싶은데 그당시에는 긴장상태라 그런지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빅맥세트님 가족분들의 빠른쾌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