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 해 우리는> 보셨나요?
드라마를 보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행위'는 제 건강한 사고회로를 방해하는 요소일 뿐이라고 생각했죠.
막장 드라마(ex 펜트하우스 같은..?) 를 보며 너무 재밌다고 박수치는 엄마와 여동생을 보며 "드라마를 자주보는 사람은 훗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는 신빙성없는 말을 늘어놓곤 했습니다. (드라마 애청자 분들을 욕하려는게 아니에요....그저 꽉 막혔던 지난 제 모습의...참회..? 같은겁니다..ㅠㅠ)
하지만, 이랬던 제가 <그 해 우리는>는 이라는 드라마는 제 남아있는 모든 감정들을 끌어 모아 이입하게 만들었습니다. 부끄럽네요... 아직 엄마와 여동생에게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