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클래식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클래시컬’

이강원
이강원 인증된 계정 · 감상평 말고 강상문 때론 기록장
2023/03/29
애플뮤직 클래시컬 출시, 사진=https://www.apple.com/kr/newsroom/2023/03/apple-music-classical-is-here/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은 너무나 많다.
그래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플랫폼에 정착하기만 하면 된다. 오디오 시스템이 잘 갖춰져 고음질의 음악 감상을 추구하는 이들은 코부즈, 타이달과 같은 플랫폼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광고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겸사겸사 유튜브 뮤직을 활용하겠다는 이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애플 기기 간 연속성 등 애플 생태계가 제공하는 편리함에 크게 매료되어 애플 뮤직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홈 시스템마저 애플의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는 나처럼…

주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나에게는 애플 뮤직의 UI가 의외로 직관적이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 현재 감상하고 있는 악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스크롤되는 작품명과 조성, 작품번호 그리고 곡의 부제와 같은 정보를 모두 확인해야만 악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2021년 8월, 애플이 클래식 음악 전문 스트리밍 업체 ‘프라임포닉’을 인수하였고, 2022년 클래식 전문 스트리밍 앱을 출시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루머는 가뭄에 콩나듯 그 빈도수가 매우 적었을 뿐만 아니라 당초 출시를 약속했던 2022년의 해가 넘어가도 앱이 출시되지 않았다.

앱스토어에 소개된 애플뮤직 클래시컬

애플은 2023년 3월 9일에 와서야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 앱을 3월 28일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안타깝게도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은 지금 당장은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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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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