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9
막상 고르려 하니 좋아하는 문장이 너무 많아서;;;
제 폐부를 가장 파고든 데미안 속 문장 두 개만 갖고 왔습니다.
이 글과 답글들을 보니… 문장에 기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제 폐부를 가장 파고든 데미안 속 문장 두 개만 갖고 왔습니다.
이 글과 답글들을 보니… 문장에 기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p7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진실한 직분이란 다만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시인으로 혹은 광인으로, 예언가로 혹은 범죄자로 끝장날 수도 있었다. 그것은 관심 가질 일이 아니었다. 그런 건 궁극적으로 중요한 게 아니었다. 누구나 관심 가질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p172
@조하나 저도 어려워서 미루다가 작년에 처음 완독했어요. 흐흐 운명을 완전히 굴절없이 다 살아내는 일… 아 너무 멋지죠? 저런 양보없는 문장은 어떻게 쓰는 걸까요 하하
저도 데미안 있는데요. .ㅎㅎ
너무 어려워요..계속 앞쪽에서 맴돌고있는..ㅎㅎ
언제쯤 다읽을지...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이말 완전 멋있어요
결국 저를 표현하고 제가 가고자하는 길을 표현한 문장에 꽂히게 되는 것 같아요. 벌써 저를 파악…. 흐흐
뭐랄까 현안님과 잘 어울리는 문장 같아요.
뭐랄까 현안님과 잘 어울리는 문장 같아요.
@조하나 저도 어려워서 미루다가 작년에 처음 완독했어요. 흐흐 운명을 완전히 굴절없이 다 살아내는 일… 아 너무 멋지죠? 저런 양보없는 문장은 어떻게 쓰는 걸까요 하하
저도 데미안 있는데요. .ㅎㅎ
너무 어려워요..계속 앞쪽에서 맴돌고있는..ㅎㅎ
언제쯤 다읽을지...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이말 완전 멋있어요
결국 저를 표현하고 제가 가고자하는 길을 표현한 문장에 꽂히게 되는 것 같아요. 벌써 저를 파악….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