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시는 남편, 다가지셨어요:) by 승리 Victory

쩡 ·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2022/03/25

그래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어제 얼룩소에 가입하고 첫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월급을 받던 생활에서 벗어난 내가 내 스스로 돈의 가치를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그동안 건방지게도 푼돈이나 포인트를 거들떠 보지 않던 자만심, 귀차니즘에서 벗어나고자 앱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티끌부터 모으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카운트 인포 앱에서 휴면 계좌를 찾아 3960원을 해지하고 입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삼쩜삼 홈페이지에서 세금 3960원을 환급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닥 어플에서 병원리뷰를 하고 6600P를 모아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상품권을 신청했고 설문조사 어플 엠브레인, 서베이링크에서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제가 몰아치는 습관이 있어서 하루에 많은 것을 한꺼번에 욕심부려서 눈이 어지럽고 머리도 어질어질할 지경이었지만 뭔가를 했다는 작은 뿌듯함이 있더라구요.^^ 저녁에 밖에서 일보고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며 우편함에 꽂힌 우편물을 확인하는데 불길함이... 남편의 속도위...

승리 Victory · 소통하는 거 좋아요

2022/03/25

공감해주시는 남편, 다가지셨어요:)

생활/사건사고

저도 뭐하나 꽂히면 막 휘몰아치는 스타일이랍니다 ㅋㅋㅋ
예전에 100원짜리 부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에어컨에 들어가는 부속품인데, 하루종일 감는다고 손가락이 마비가 되었드랬죠.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거예요.
"대체 이거 몇백개를 감아야 치킨 한마리를 사먹는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힘이 쭉 빠지더군요ㅋㅋ

쩡이님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남편분이 계시니, 쩡이님은 다 가지신겁니다 ^ㅁ^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