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자리
사북자리 · 바닥에 누워있음. 곧 걸음. 곧 뜀.
2022/03/20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왔던 30년입니다.
어느 순간에는 선두권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인생은.
하지만 지금은 같은 기준으로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는 꼴이네요.

몇몇 가치는 수치화 할 수 있고 평균을 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모두 모인 인생은 그러면 안 된다고, 아니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을 요 몇 년간 하게 됐어요.
평균이라는 것 자체도 비교를 위한 장치라는 생각이 드니 조금 숨이 막히기 시작 하더라구요.

결론은. 모르겠다...네요.
미안합니다. ㅎㅎㅎ 동문서답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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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나를 밝힌다. 하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오히려 익명이기에 정말 솔직한 나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거, 겁이 많아서 그래요) 한 가지 스스로 약속하고 싶은 점은, 이곳에서 최대한 솔직해지는 것. 못나 보이고 별로인 모습, 심지어 오타나 틀린 표현들도 그대로 둬야지. 익명이니까. 여기선 서로를 보듬어주는 곳이니까.(그렇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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