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주변도 보면 결혼을 안하려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유는 혼자 살기에도 힘들고
막막한데 결혼해서 그 짐을 두배, 세배로
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미리 포기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해서 꼭 그 짐이 두배로 
늘어나는것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저도 가정형편이야, 6남매에 아버지께서는
제가 태어나던 해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몸이 불편하셨고, 늘 엄마가 
산업전선에서 고군분투 하시며 밤낮으로
일을 하셔야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또
고생하신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파오네요ㅠ
단칸방 월세 신세를 못 면하고 2년에 한번씩
이사를 해야했지만, 저희집에 단 한가지는
있었습니다. 바로 "긍정"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없는 현실속에서도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우애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