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야
난 나야 · 고민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2022/03/14
정말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건 옳지 않을까요?
저의 아버지 얘기에요. 아버지는 제가 갓난애기일 때 목장을 크게 운영 하셨어요. 많은 수는 아닐지 몰라도 부족함없이 자랄 수 있었겠죠. 제가 태어나고 한두살 뒤 어머니의 부주의함으로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려놓으신 걸 까먹고 있다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집안 화재로 인하여 큰 손해를 입어 목장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는 친구가 힘들다는 얘기에 5천만원인가 빌려줬다고 합니다. 목장일 이후에 힘드실 때 빌려준 돈을 받으셨다면 아버지는 그렇게 힘들어하시지 않으셨겠죠. 아버지도 정말 친한친구니 빌려주셨을텐데 현재는 당연히 연락은 안하는 상태십니다. 아버지는 친구에게 절대 돈거래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머리로는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가 힘들어할 때 빌려줘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할매토끼
할매토끼 · 할매토끼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2022/03/14
답글: 정말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건 옳지 않을까요?
생활/사건사고
친구끼리 아무런 서류나 담보없이 빌려주는건 그냥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주심 됩니다. 피를 나눈 형제 자매 끼리도 돈문제로 남보다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친한친구라는 건 의미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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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토끼
할매토끼
할매토끼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전직 오픈마켓 디자이너이자 현제는 프리렌서 웹디자인 UI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기도 하고요. 아둥바둥하며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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