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보내며 (feat 달고나)

꿈꾸는남자
꿈꾸는남자 · 사람을 좋아하는 낭만주의자
2022/03/27
오늘하루도 아침부터, 두 아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큰 아이는 눈 뜨자마자, "아빠, 오늘 날씨 좋다는데 우리 나가서 놀자"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오늘 날씨 누가 좋대? " 물어보니,
"유튜브에서 봤어... 000에서 오늘 좋다고했어!"
"유튜브에서 날씨도 알려주냐? " 라는 식으로 아들과 만담식으로 하루가 진행되었다
어린이집에서 알고지낸 친구랑, 오늘 만나기로했다며 나가자고 보채고..
옆에선 작은아이도 나가자~ 라고 덩달아 외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었다
호수공원에 나가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돌아오는길에
친구들을 만나서 열심히 뛰어놀고...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와중에 또 친구들을 만나고...
하.. 어린이집 동창모임하나? 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
와중에 친구 아버지가, 모먹고 싶냐고 묻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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