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하자 · 덜 행복해지는 지혜
2022/03/27
저는 조현병과 악덕회사 때문에 좋아하던 직업을 어쩔 수 없이 포기했고, 지금은 전혀 다른 업계로 이직해서 최저임금 정도를 벌며 먹고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 대학 졸업장 같은 것들은 이젠 다 헛된 것이 되어버렸죠.
저같은 사람에게 지금까지 이뤄왔던 것을 기준으로 가치를 증명하라면 전 한없이 가치없는 사람일 뿐입니다.오히려 남들보다 못한 위치에서 남들보다 적게 벌어들인 돈을 남들에게 나눠주면서 살고있다는 것으로 제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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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가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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