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나의 루틴!

카미유 · 글쓰고싶은 이
2022/03/22
캐나다에 사는 남동생네 가족이 한국을 방문했다. 3년반만에 처음으로 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발표가 나기 2주전이어서 일주일 자가격리를 하게되었고, 흔쾌히 우리집에서 하라고 먼저 제안했다. 이유는 우리집은 서울 한복판이어서 교통이 용이하고, 격리기간동안 어디 나가지는 못하지만 우리집 식구들이 언제든 편하게 드나들며 동생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결혼후 이렇게 오랜시간 동생과 만난 시간이 없었다. 너무 행복하게 동생네 식구들을 힘든줄 모르고 나름 케어했다. 물론 나의 루틴은 잠시 포기했다. 전혀 뭔가 할수 있는 틈이 나질 않았다. 일주일 후 동생네  식구들이 처가댁으로 옮겨가면 다시 내 루틴을 회복하리라! 아침일찍 얼룩소도 들어가 글도 쓰고.., 그러나 그 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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