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관하여
정확히는 주위 사람들로 인한 불안 때문인 것 같아요.
아직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나중에 대마법사 되는 거 아니야? 너 지금 연애 못하면 나중에도 연애 못한다?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이 만나봐야 결혼도 잘하지!! 등등...
어릴 때는 이성 친구를 사귀기엔 너무 바쁘고 낯설어서 이런 말이 들려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마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점점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도 연애를 해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연애를 하기엔 앞으로의 계획도 많을 예정이고 진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연애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당장 주위에 여사친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