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 2달도 안 남게 되니까 문득 진로가 걱정되네요.
전역하면 뭐 먹고 살지?
군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2권 정도 읽으면서 지내는데 주로 미래와 관련된 책을 읽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시작해서 결국 과학, 공학, 수학, 기술을 토대로 융합형 인재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입니다.
그러다 보니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코딩을 배워야 하나? 지금 진로에서 방향을 틀어서 행동해야 하나? 등등으로 말이죠.
생각해보면 사회에 있던 제 지인들도 일부는 기존의 전공을 포기하고 코딩이나 공학 쪽으로 방향을 튼 분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다만 막상 그렇게 했는데 이전보다 더 안 돼서 포기하고 절망하고 좌절한 사례들이 많아서, 선뜻 결정하기 힘들어지네요.
alookso 여러분은 어떠신 것 같나요? 언젠가 코딩을 꼭 배워야 할까요? 인문학 소양 혹은 인문, 상경 계열 지능만 있고 공학, 기술, 과학, 수학적 재능은 없는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