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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s 지니씨 · 과거의 나, 오늘의 나, 미래의 나
2022/04/26
저도 결혼 초기에 다니던 회사를 희망퇴직하게 되어 새로운 회사 면접을 봤었어요.
면접시 물어보더라구요. 아이 가질 계획 있냐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가져지면 낳을 계획은 있다고 했어요. 
그거 때문은 아니겠지만 전 떨어졌지요. 
그후로 작은 회사에 취직해서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8년이 훌쩍 지나있더라구요.
지금 아이를 가지려고 하니 남편과 서로 맘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쉽지도 않고... 싱숭생숭 해요... 
차라리 초기 때 힘들어도 빨리 가질걸 하는 후회도 하는 요즘입니다.
아이로 인해 경단녀가 되는 분들이 많은 반면에 계속 커리어 유지하며 
사는 친구들도 많아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배우자와 잘 상의해보시고 본인 마음을 좀 더 잘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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