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부정 취업' 글로 인해, 한바다 내에서는 영우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한바다의 사람들은 글을 보고 그 사람이 영우인 것을 알고 수근대지만, 한바다의 대표인 한선영은 이 글을 보고 명석을 찾아와 소문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주변의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이야기를 합니다. 재판에 '정치적으로 할 것'을 조언합니다
수연은 이 글이 민우가 쓴 글임을 알아보고, 영우에게 '민우에게 그냥 당하고만 있지 말 것'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영우같이 성적이 뛰어난 사람이 입사를 못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말을 하며 영우에게 당당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재판이 태산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중에 한바다에서는 자신들이 이 사건을 맡게 된 결정적 이유였던 현장검증을 통해 재판부의 마음을 돌리려고 합니다
현장 검증날, 많은 피가 오고 한바다, 태산, 재판부는 각자가 가져 온 우산을 쓰고 주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소덕동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인 행복로 건설에 부정적이던 주민들은 어느사이에 찬성입장으로 돌아선 상태였고, 원고인 소덕동 이장님과 재판부의 방문에 크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주민들이 서로 별명으로 부르던 모습을 보여주어 마을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의도와 어긋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현장 검증 이전에 태산에서 '경해도에서 보상금을 더 올려준다면 행복로 건설에 동의하시나요?'에 대한 동의서에 서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보상금을 올려준다면'이라는 가정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였고, 주민들의 의견도 나뉘기 시작합니다
이 마을의 자랑이던 팽나무에 가서 마을의 경관을 보여주며 마음을 사로잡고 싶었지만 좋지 않은 날씨와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결과로 재판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행복로 건설에 대한 찬반 동의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