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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알쏭달쏭] 꼭! 직접 빵을 사러가야 했나요?
서울 성북동 한성대 사거리에 아주 오래되고 맛있기로 유명한 빵집이 하나 있습니다. 소문난 맛으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죠. 저도 어릴적에 엄마 손 꼭 잡고 빵사러 갔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엄마는 그 집 빵을 좋아하셨고, 외출하고 돌아오실 때면 항상 그 곳의 빵을 사오곤 하셨죠. 제가 자라서는 엄마 심부름으로 그 빵집을 자주 갔었더랬습니다. 이 곳은 상습 정체구간이라 때로는 그 심부름이 힘들때도 있었네요. 오늘 아침 눈을 뜨니 그 빵집 소식이 들리더군요. 잊고 살아온지 오랜터라 어찌나 반가운지. 허나, 그 반가움은 잠시 뿐. 11일 오후 성북동 한성대 사거리에 윤 대통령과 부인 김여사가 그 곳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빵을 사기 위해. 꼭! 직접 빵을 사러 가야 했나요? 빵값보다 빵사러 가시는 비용이 몇 십배, 아니 몇 백배 더 들었겠지요? 이 기사를 보고 내 세금이 너무 아깝다는 나만의 생각! 국민의 고통을 수반한 소통은 소통인가, 고통인가? 외람되오나, 국민과의 소통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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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답글: [알쏭달쏭] 꼭! 직접 빵을 사러가야 했나요?
경제/소비자+2
대통령 놀이가 신나보입니다
출근 지각하고 미사일 날아오는데 술집에 가고 사진 찍어서 팬카페 돌리고 기름값이 올라서 국민들이 힘들어서 파업을 하면 진지하게 고민을 해서 대책을 내놓을 생각은 안하고 범죄자 취급하고 투표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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