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당신이 어릴 때가 그리운 이유

덕후감
덕후감 · 덕후의 독후감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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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달심리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대학 교재같이 생긴 이 책은, 곽금주 교수가 쓴 책이다. 보통 다른 교수들 5이니 이상 공동 편저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곽금주 교수 혼자 이름이 적혀있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술술 잘 읽혔다는 점. 왜 그런가 파악해보니, 글자 문단이 길지 않았다. 곽금주 교수 또한 심리학에 능통할 터라, 아마 그 점을 미리 캐치하고 클루지를 잡아낸 것 같다. 통상 지식인들은 매우 장황하게 쓰는게 특성인데도 말이다.
발달심리학은 어찌보면 진화심리학의 최종본일 수 있다. 진화심리학이, 곤충에서부터 동물을 거쳐 인간으로 온 과정이라 하면, 발달심리학은 인간에서부터 출발한다. 엄밀히 말하면 태아 시절부터다.
나는 태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왜 어떤 아이는 장애인이 되는걸까? 부모 책임일까? 흡연.음주 탓이 있을까?' '태교는 왜 하는걸까? 정말 합방일자를 맞추고, 태교를 잘 하는 것이 지능에 관련 있을까?'
위 질문을 한 후로부터, 뭔가 새로운 생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수천년의 데이터가 있을지인데, 태교를 해서 효과가 없었다면 그런 행동을 했을까? 굳이? 
ㄱ합방 일자를 잘 맞추고 ㄴ음주.흡연을 삼가고 ㄷ심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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