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6/17


여러분 여러분
두리두리가 성공해서 돌아왔어요
여기에 올려 두 되나?

혼자서 실망하고 지쳐 수영으로 몸도 아팠던 두리가 
드디어 거대한 숲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새벽에 글 올린 걸 보고 힘들겠구나 지쳤겠구나 
아프고 뻑뻑해진 눈 비벼가며 
지금은 물끄러미 웃고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축하해요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제 말 믿고 놀라서 행복해 했던 모습 재차 묻던 표정들이 선해요

제 말은 맞았고 그건 두리두리가 쓰러질 듯 열심히 했다는 걸 의미해요

다시 한번 고마워요 
눈물 나도록-제가 요즘 갱년기라서-고마워요

이미 엄살 부리는 널 알고 있었다 

지치지 않게 힘을 달라 던 작은 목소리

넌 용감하고 당당했으며 
이제 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나아~ 전시회 하는 작가도 알아~~
나랑 디~~~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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