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 산중턱 냥이들 맘
2022/03/04
 지방 소도시에 삽니다. 불과 3년 전에만 해도 이 곳 학교에 위기가 왔었습니다. 초등학교 50명 미만은 (단위학교) 없앤다(좀 더 큰 도시와의 합병) 했었습니다. 귀촌을 온 저는 말 그대로 시의원 교육감들 있는 곳에서 방방 뛰었었죠. 학교를 없애면 이 곳 경제는 다 죽고 우리 같은 학부모들은 이사를 가야 하며, 이 소도시는 말 그대로 없어진다.  아이들이 없는 곳은 말 그대로 죽은 도시 입니다. 최고령화 도시가 되겠지요. 지역 경제를 위해선 아이들이 많아야하고 아이들이 많은 곳이 경제가 섭니다. 지역 균형이 꼭 필요한 것이지요. 지방에 노인들 만 있다면 그 곳이 존재의 이유가 몇 가지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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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후 산 중턱에 2 고딩, 2 마리 강쥐, 13마리 냥이들과 살고 있습니다. 잘 살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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