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다모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4/01
매년 봄 벚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드라마 "다모"
다모폐인으로 내 뜨거운 20대 중반을 보냈던 것 같다.
날이 새도록 또 보고 다시 보고 5방은 넘게 봤을 듯
벚꽃 고백의 시초가 아닐까 싶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넌 내 수하이기 전에 누이나 다름없다.
날 아프게 하지마라.

그래서 참으로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내 낡은 서랍 속 보물
오늘 밤은 유난히 벚꽃이 이쁘다.
이번 봄에는 비야 오지 마라~
이쁜 벚꽃 오래오래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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