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윤
2022/04/04
첫 출근을 앞둔 27살 신입사원
[첫 출근을 앞두고] 27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회사에 취업을 성공했다! 드디어 나도 부모님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떨리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합격 소식을 전하던 순간, 동굴만큼 깊고 낮은 아빠의 목소리가  날아갈 것 같이 높은 톤으로 바뀌던 순간, 설거지를 하다 다급하게 전화를 받은 엄마의 목소리가 짜증에서 “어머머머 축하해 우리딸~~” 로 바뀌던 순간, 나는 이 순간들을 단 1초도 잊지않고, 실패의 순간에서 떠올릴 것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7살 신입사원!! 아자아자!!
얼룩커
2022/04/04
답글: 첫 출근을 앞둔 27살 신입사원
생활/사건사고
첫 출근 얼마나 맘이 떨릴까요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저도 합격하고 부모님에게 자랑했었는데 어엿한 6년차 직장인이 되었네요. 

윤님은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앞으로의 행복한 직장생활 응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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