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어느 순간 우리 삶 속에 깊숙히 찾아와 똬리를 틀고 있는 단어 '혐오'. 월드컵과 촛불시위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하나가 될 때 발휘하는 집중력은 탁월하죠. 이 혐오라는 대상도 그래서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혐오, 여성혐오, 외국인 차별(혐오), 팀장혐오, 요즘은 친구들끼리도 따돌리고, 얼마전에는 얼룩소에 갤럭시 핸드폰을 사용하면 따돌림을 당한다는 글도 본 것 같습니다.
혐오라는 단어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감정의 일부일 수 있고, 살면서 혐오의 감정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어떻게 잘 조절하고 컨트롤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우리는 왜 그렇게 화가 나있는지. 왜 우리 삶에 혐오가 이렇게 익숙해졌는지 개인 의견 남겨봅니다.
- 개인주의.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보...
아니 이건머. 여기저기서 동방이 열렸구먼 ㅎㅎ
진짜 부산갑니다 저 ㅋㅋㅋ
막상 가믄 놀랐꺼면서 ㅎㅎㅎ
여튼 저 나름대로 으샤으샤 하고 왔네요~~
얼룩소 스타를 맨날 나만 만나는 기분입니다 ㅎㅎ
짱 좋아욤~~
경쟁이 너무 심하죠. 각자 하고싶은 것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다른데 똑같은 기준과 점수로만 평가를 하니.. 그래서 너무 어릴 때부터 위축되고, 이런 경쟁의 스트레스속에서 지쳐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훨씬 더 좋은 단어들이 많죠. 사랑,이해,배려,용서,포용,격려.
혐오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더 따뜻한 단어들로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나갔으면 합니다.
샤니맘님도 화이팅하세요!
유리창과 같은 멘탈을 겨우 붙잡고 있다..
옙 많이 지쳐있는게 사실입니다. 한국사회는 경쟁도 너무 심하고 심지어 잘하는데도 못한다고 생각하는경향이... 외국살면 확실히 느껴요.ㅠ
쓰신글에 동감해요. 얽힌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막막한건 사실이에요. 현안님글에 답글을 몇번 쓰다 지우고 했는데 ..... 사실 혐오라는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과연 혐오라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어 피해를 주기까지 할 자격이 있나 싶어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는데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를 드러내는건 잘못같아요. 자기가 싫으면 피하면 조용히 되는거죠. ㅠ
염려해주신 덕분에, 하나님이 위로해주신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요. 흐흐
회장님 잘하셨구만! 현안님 마음은 좀 편안해지셨나용
회장님 제주만 가지말고 부산도 한번 놀러와!
회장님 키캣 세 개나 사다 주셨어요 ㅋㅋ 애들이랑 맛나게 나눠먹었답니다. 내일 또 보기로 했지요 ㅋㅋ
회장님 댓글시간에 빨리 싸들고 가요!
매니악님
현안님이 커피하고 초꼬렛 좋아하신다고 어디선가 글을 적어주셔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죠.
킷캣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거라.. 회장님한테 카페 갈 때 '킷캣 사가세요!' 까지 말이 나왔다는.. ㅡㅡ ;;
하나님 기다리면서 댓글 써요. 매니악님도 개인주의자시군요. 우리 은근 닮은 점이 많은데요!! 만나서 수다 떨고 싶네요. 하나님이 키캣 사오시기로 했거든요. 제가 초콜릿 좋아한다는 말에 쎄트님이 하나님한테 사가라 하셨어요 ㅋㅋ 매니악님도 키캣으로 함께 하는 걸로;;
현안님. 저도 개인주의자입니다. 개인주의자가 이기적이라는 말에 예민한 사람이구요. 아닌데?!! ㅎㅎ
또 닮은 점을 찾고 즐거움.
두분, 아니 하나님까지 세분께 공동 질문. 근데 왜 킷캣이에요? 동방이 여기저기 너무 많다보니 왜 킷캣이 자꾸 언급되기 시작한건지 넘나 궁금. 저는 녹차 킷캣을 좋아합니다. 흐흐흐 오늘은 저도 편의점에 가야겠네요. 녹차킷캣은 구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킷캣은 있겠죠 뭐... 아. 녹차킷캣은 이젠 잘 못먹어요. 원산지가 일본이라는 거 같더군요. ㅜㅜ
키캣 사들고 갑니다 좀만 기다리셔용
오늘 내가 즐겁게 해드립죠~~ㅎㅎ
따봉수 40개면 많은 사람이 공감을 하고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현안님 글에 누가 뭐라 그러나..
글 자체만 보고 생각하면 되는데, 불필요한 감정의 마찰이 있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고, 스타일도 다 다르고, 시야도 다르고, 표현하는 방식도 다 다르니.
조금만 민감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보면 예상치 못한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어쨌든 공론장이니깐..
박현안화이팅!
개인주의는 사실 자신만 생각하는 입장은 아니에요. 타인에 대한 존중도 갖고 있는 게 개인주의죠. 혐오가 드러나는 건 개인주의보다는 이기주의가 맞아요. 타인을 고려하지 않는 것, 자신의 행동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것, 그게 이기주의죠. 이기주의는 집단주의로 발현되기도 하죠.
저는 개인주의자예요. 그렇지만 이기주의자는 되지 않으려 노력하죠. 개인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존중하되 사회에 해악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주의를 비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한국사회가 더 개인주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을 존중하지 않고 집단을 우선하는 문화가 워낙 뿌리깊어서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동해 사용하는 분들이 아직 많아요.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봤어요.
물질 만능주의와 철학 없는 교육은 정말 문제인 것 같아요. 혐오가 사라진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끝부분을 조금 손봤어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 제 글을 주의깊게 읽어보신 분이 아니라면 강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들이 있죠. 그런 주제에 꽂히면 계속 헤어나오지 못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반성합니다. 좀 부끄러워요.
하나님 오시면 함께 키캣 나눠먹으며 기분 전환할게요. 인증샷이라도 보내드리고 싶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평소에 내가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어제 글의 주제는 현안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한 주제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어쩌면 평소 현안님의 글의 정서와 어조와는 조금은 다른 글들이 적혔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 현안님의 글의 정서를 좋아하고 익숙해서 아무런 문제가 느껴지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 좀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 - 생각해봐요.
회장님 안되겠음.
킷캣 싸들고 오늘 한번 갑시다.
늘 글을 쓰면서 꾹꾹 눌러서 신중히 쓰려 하는데,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어제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오히려 혐오를 한 것 같아 반성 중이에요 ㅜㅜ
제 글 너무 공격적인 느낌인가요? 너무 강하게 썼나 반성 중이에요;; 소심해서.
우리 회장님은 그러지 않아서 괜츈합니다.
마음껏 데이트하시길 -
하나님과 혐오는 배제하고 배려하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혼동사용자 1인이었군요. 조용히 공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개인주의가 되어야겠네요.
오늘하루는 혐오보다 배려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으면합니다.
화이팅!
회장님 댓글시간에 빨리 싸들고 가요!
매니악님
현안님이 커피하고 초꼬렛 좋아하신다고 어디선가 글을 적어주셔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죠.
킷캣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거라.. 회장님한테 카페 갈 때 '킷캣 사가세요!' 까지 말이 나왔다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