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인 듯 운동 아닌 운동

오한나
2022/03/21
운.동.
단 두 글자만으로도 내 힘을 빠지게 하는 존재. 운동.

나는 운동신경이 제로라고 할만큼 운동을 못한다.
학창시절에는 두 번째로 싫은 과목이 체육이었다.(첫 번째는 미술ㅋ)
운동의 재미? 즐거움? 난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걸 느낀다.
운동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하기 싫은 걸 어떡해!!! ㅠㅠ

그래서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뇌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삶 속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얼마 전부터 시도하고 있는 것은 하늘자전거 10분이다.
하루에 딱 10분씩만 하늘자전거를 한다.
아무리 싫어도 너가 인간이라면 이 정도는 하겠지. 할 정도의 분량이다.

효과는 꽤 좋다.
하늘자전거를 하지 않고는 하루가 마무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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