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온 · 글쓰는 걸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2022/03/16
안녕하세요! 24살 평범한 사람이에요. 

전 사실 가정적 형편이 어렵고, 부모님이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정신적으로 아프셔서, 사랑을 받더라도, 늘 제가 먼저가 아니라 부모님이 우선인 삶을 살아왔던 사람이에요. 

어릴 때 저도 같은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근데, 그냥 전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 까지도 부모님 위해 살아왔는데, 내 앞으로의 삶을 결정할 대학을 내 뜻이 아니라 부모님 뜻대로 하라고? 내 꿈을 부모님이 원하는 꿈으로 잡으라고? 난 싫어"

그렇게 말하고 전 모델과에 가게 되었어요. 찬찬히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갔는데, 막상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어떻게든 졸업을 하고 지금은 시청에서 행정인턴을 하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 자랑이 아니라, "나는 하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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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숨기던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낯선 어른으로 성장했고,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들을 말이 아닌, 글로 표현하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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