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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백수' _ 02
일하는게 즐거웠다. 멋진 어른 같았다. 장래희망이라는 어린시절 꿈에서 멈춘게 아닌 몇 안되는 장래희망을 이룬 사람이란 생각도 했다. 나에게 스타일을 맡겨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했다. 내가 해드린 스타일에 만족하시는 분들을 보며 행복했다. 뿌듯했다. 좋았다. 그런데 백수가 된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 " 잘해야 .... 본전인가....... "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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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답글: '백수' _ 02
생활/사건사고+4
그렇지 않아요!! 분명 지금은 허무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겠지만 했던 일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도 백수 2개월차에 어찌나 우울하던지... 그래도 지금은 다른 직장 찾았고 그 기분은 극복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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