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지출비 제외의 삶

김혜원 · 30대 자취생의 하루
2022/03/15
홀로서기 시작한지 6개월째이다.
인간은 숨만 쉬어도 돈벌레라는걸 느끼며 살아간다.
아끼려해도 친구들과의 어쩔수없는 변동지출비에 가계부를 볼때마다 씁쓸했다. 노는건 좋지만 가계부를 보면 암담한현실에 친구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어제 월요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나는 고정지출비 제외하고 무지출의 삶을 계획중이다.
3일은 성공해봐서 5일로 다시 늘려보았다.
30대의 삶은 어쩌면 20대 보다 더 가혹하고 혹독한삶에 비해 내자신을 되돌아볼 기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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