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왔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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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By 수잔 윤(Susan Yoon)
한국은 부모님의 나라다. 부모님은 캐나다에서만큼 나를 찾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출처: 브라이언 레이
나는 토론토에서 서울행 직항 비행기를 타고 있다. 서울까지는 15시간이 걸린다. 내 양옆에는 부모님이 앉아 계신다.

서울에 가는 이유는 책 관련 프로젝트 때문이다. 나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우리 가족이 모두 묵기에 충분한 크기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반농담조로 같이 가시겠냐고 물었다. 딱히 안 그럴 이유가 없기도 했다. 여행이 임박하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이었다. 하지만, 무려 7주를? 부모님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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