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펍이 그렇게 바쁘지가 않다.
그런데도 나는 요즘 일터에서 손님들에게
Where are you from, Are you Japanese 
를 하루에 3번 이상 듣고 있다.

내가 매니저에게 말해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손님들을 다 내쫒을수는 없을것 같다.
나랑 친한 시큐리티는 Part of your job 
이고 바꿀수 있는거 하나도 없다며  
내 정신 건강에 안 좋으니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그랬다.

그런데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어제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밖에 나와 바람쐬고 있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니하오" 이러길래 "*uck off" 하고 말했다.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하다가 타투아티스트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처음보는 손님이 나한테 와서 
Are you Chi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