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아주 옛날, 파리에 있을 때 한 달짜리 카드를 구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살았습니다. 지하철, 버스는 물론 파리 근교를 잇는 기차까지 통용이 되어 그 카드가 없었다면 비싼 교통비를 어찌 감당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 카드는 주황색의 작은 카드로, 카드라기 보단 작은 티켓만한 크기였고 그래서 이름도 '오렌지카드' 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그 카드에 본인의 이름을 써서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카드 한 장이면 못 갈곳이 없었지요. 파리 시내는 물론 파리 인근 일드프랑스까지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에게 그 카드는 참으로 구원의 손길 같았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소중히 간직했던 주황색 교통카드. 새 달이 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그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왜 그런 제도...
그 카드는 주황색의 작은 카드로, 카드라기 보단 작은 티켓만한 크기였고 그래서 이름도 '오렌지카드' 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그 카드에 본인의 이름을 써서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카드 한 장이면 못 갈곳이 없었지요. 파리 시내는 물론 파리 인근 일드프랑스까지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에게 그 카드는 참으로 구원의 손길 같았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소중히 간직했던 주황색 교통카드. 새 달이 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그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왜 그런 제도...
@진영 정말 좋은 제도를 이용해보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부럽습니다. 사실 한국은 땅이 좁은데 교통비가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국적으로 시행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