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낡은 서랍을 열 수 있는 열쇠
2023/05/04
지난달 다녀온 여행지(태안 안면도)에서 아이가 한참을 고르고 골라 가져왔던 조개껍데기를 이제야 정리를 합니다. 분명 아이가 가져가고 싶다고 했는데 왜 제가 곳곳에 묻어있는 모래를 털어내고 물티슈로 닦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놔두기엔 자꾸 발에 차이고 청소할 때마다 걸리적거려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예전에는 여행을 갈 때마다 그곳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만한 기념품을 한 두 개 정도는 구입을 하거나, 법적인 문제가 없는 선에서 작은 것들을 가지고 오곤 했습니다. 가끔이지만 지금도 유리장 안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추억의 파편들을 보...
-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피아오량 보라는 '바다'는 안 보고....아이가 땅 '바닥'만 쳐다보더라고요.ㅎㅎㅎ
그런데 저도 바닷가에 가면 한두 개씩은 꼭 들고 오게 되더군요. 더군다나 마음에 드는 조개껍데기를 줍고 나면 오히려 더 욕심이 생겨서...ㅎㅎㅎ
조개껍데기가 색이 너무나도 곱고 이쁘네요 ~~~ 예전에 바다에가면 한개씩 가지고 오곤 했어요!!
@진영 ㅎㅎㅎ. 역시 그래서 친구와 여행을 함께 가야 하는군요.
이제 저하고 아내는 사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면 말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어차피 저도 어릴 때 (아니 커서도..) 그랬는데 마냥 막을 수만도 없고요.ㅎㅎ 저보다는 조금 더 빨리 깨닫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결국은 다 버리게 되더이다. 그게 언제냐의 차이일 뿐.
그레서 이젠 여행 가면 절대 어떤 기념품도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고 혹시라도 한 순간에 헤까닥 해서 또 살까봐 친구끼리 서로 말려주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ㅎㅎ
조개껍데기가 색이 너무나도 곱고 이쁘네요 ~~~ 예전에 바다에가면 한개씩 가지고 오곤 했어요!!
@진영 ㅎㅎㅎ. 역시 그래서 친구와 여행을 함께 가야 하는군요.
이제 저하고 아내는 사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면 말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어차피 저도 어릴 때 (아니 커서도..) 그랬는데 마냥 막을 수만도 없고요.ㅎㅎ 저보다는 조금 더 빨리 깨닫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결국은 다 버리게 되더이다. 그게 언제냐의 차이일 뿐.
그레서 이젠 여행 가면 절대 어떤 기념품도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고 혹시라도 한 순간에 헤까닥 해서 또 살까봐 친구끼리 서로 말려주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