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구나.

온다맘 · 피아노선생님, 전도사, 애둘엄마.
2023/03/31
어제 그렇게 무리한것도 아닌듯 한데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 케어하려니
누울자리만 보이는 것이다

어떻게든 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재우고 난 후

우리도 힘 좀 내자 싶어서 남편과 치킨을 시켜먹었다
근데 치킨이 오고 먹을 준비를 하면서부터
몸에서 피곤해 쉬고싶어 하는 신호를 보내는것 같았다

좀 피곤한가보다 생각은 하며
그래도 치킨은 먹어야지 싶어서 좀 먹고

옆방에서 잠깐 누웠다 일어나려고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든 것이다ㅋ

새벽에 일어나니 집안이 엉망이다😁
덕분에 좀 많이 움직였다

오늘은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도 마지막으로 가는 날..
그동안 짐을 정리하시면서 아이들 장난감, 책,
쌍둥이 유모차까지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등원 시키며 괜히 맘이 뭉클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물며 폐원을 하시는 원장님 마음은 어떠실까...
게다가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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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피아노를 전공 후 신학대학원을 졸업. 주중에는 피아노, 주일에는 설교를 :) 배운것들을 나누는 삶. 참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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