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사실 미세공격성 이론에 따르면 미세공격성이라는 단어가 '오남용된다' 고 판단하는 것 또한 미세공격성의 한 종류가 되긴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재미교포 분들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인들을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여성 운동이나 성 소수자 운동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인종 이론에서 이 개념 없었으면 아직도 아시아인 문제는 수면 밑에 있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갔던 짜증스러운 경험들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한도끝도 없는데, 그걸 남들이 무슨 권리로 오남용된다고 판단하냐는 거거든요.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실제로 개념을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가져다 쓰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념에 대한 엄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 운동한답시고 마구 갖다 쓰고 있다면 개념적인 오남용이 벌어진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김영빈 사실 미세공격성 이론에 따르면 미세공격성이라는 단어가 '오남용된다' 고 판단하는 것 또한 미세공격성의 한 종류가 되긴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재미교포 분들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인들을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여성 운동이나 성 소수자 운동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인종 이론에서 이 개념 없었으면 아직도 아시아인 문제는 수면 밑에 있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갔던 짜증스러운 경험들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한도끝도 없는데, 그걸 남들이 무슨 권리로 오남용된다고 판단하냐는 거거든요.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실제로 개념을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가져다 쓰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념에 대한 엄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 운동한답시고 마구 갖다 쓰고 있다면 개념적인 오남용이 벌어진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김영빈 사실 미세공격성 이론에 따르면 미세공격성이라는 단어가 '오남용된다' 고 판단하는 것 또한 미세공격성의 한 종류가 되긴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재미교포 분들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인들을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여성 운동이나 성 소수자 운동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인종 이론에서 이 개념 없었으면 아직도 아시아인 문제는 수면 밑에 있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갔던 짜증스러운 경험들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한도끝도 없는데, 그걸 남들이 무슨 권리로 오남용된다고 판단하냐는 거거든요.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실제로 개념을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가져다 쓰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념에 대한 엄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 운동한답시고 마구 갖다 쓰고 있다면 개념적인 오남용이 벌어진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개념의 원산지인 미국에 오남용이 심각해서 문제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생각해 볼 만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극렬 혐오발언만 정체성에 상처를 주는 게 아니니...
@김영빈 사실 미세공격성 이론에 따르면 미세공격성이라는 단어가 '오남용된다' 고 판단하는 것 또한 미세공격성의 한 종류가 되긴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재미교포 분들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인들을 위한 사회 운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물론 여성 운동이나 성 소수자 운동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인종 이론에서 이 개념 없었으면 아직도 아시아인 문제는 수면 밑에 있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갔던 짜증스러운 경험들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한도끝도 없는데, 그걸 남들이 무슨 권리로 오남용된다고 판단하냐는 거거든요.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실제로 개념을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가져다 쓰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념에 대한 엄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 운동한답시고 마구 갖다 쓰고 있다면 개념적인 오남용이 벌어진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개념의 원산지인 미국에 오남용이 심각해서 문제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생각해 볼 만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극렬 혐오발언만 정체성에 상처를 주는 게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