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ro306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글에 대한 회의가 있는데 이렇게라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번 힘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요즘 많아서 힘든데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뭐라 길게 적었다가 말이 길어지는 듯해서 짧게 답변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올해 안에 네프콘을 통해 세미나와 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신상의 문제가 해소되는대로 바로 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손 선생님의 페북과 네프콘, 그리고 여기 얼룩소까지 다 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장에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라 선생님의 글 생산속도를 제 독해속도로 따라잡지 못하여 많이 아쉽네요 ㅎㅎ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많은 사상가를 종횡무진하며, 심지어 원전에 대한 인용까지 곁들이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탄했네요. 정말 독서량이 엄청나신 것 같네요. 웬만한 근대사상가의 원전은 한번씩은 다 읽어보신 것 같은.. 그러면서도 러시아혁명사도 꿰뚫고 계시고, 유튜브 전지적 마르크스 시점 들어보니 프랑스혁명사에 대해서도 방대한 지식량을 갖고 계시고, 더나아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원전과 기본적인 사상사, 국내 지식인의 글까지도..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시는 것 같은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손선생님의 많은 글들이 매력적이지만, 특히 매력적인 부분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선생님의 이해와 러시아 혁명사에 대한 글들, 그리고 이번 글이나 백승욱 교수 비판하는 글들과 같이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정치한 비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학계가 워낙 좁고 또 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백승욱 교수와 같은 나름대로 거물인 사람을 실명 거론하며 비판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 무엇보다 한국 지식인 사상사라고나 할까요, 그런 역사적인 차원에서 백승욱 교수와 유시민을 비판하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내공에 감탄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네요.
사실 선생님처럼 학계에 거리를 두면서도 이런 전문성 있는 글을 써내는 좌파지식인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글이 참 값지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학계에 발을 딛지 않은 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공부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화입마에 걸린다고나 할까요. 본인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쓰거나 하나마나한 멋드러진 표현들만 있는 그런 글들만 써서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심도깊은 비판을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글들은 학계에 발딛고 있는 그 어떤 학인들보다도 심도깊고 방대한 출처를 자랑하면서도 완성도 깊은 글들 뿐이네요. 너무 용비어천가인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책 출판과 세미나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니 ㅎㅎ 올해 안에 꼭 한 번 뵐 수 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엘리트주의, 전제성, 멋대로 전용된 자유주의와 진보주의 등이 짬뽕된 유시민과 그가 대표하는 현재 민주당의 가치세계를 그의 책에 대한 서평의 형식을 빌려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가 좌파를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어차피 안되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말을 칸트와 책임윤리 같은 말까지 끌어와 횡설수설하면서 대단한 책임을 짊어진 양 구는 게 정말 역겹군요. 민주당은 자신들의 행태에 대한 별 정치적 책임을 질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지지자들은 정의당과 당내 소수파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데도요.
손 선생님의 페북과 네프콘, 그리고 여기 얼룩소까지 다 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장에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라 선생님의 글 생산속도를 제 독해속도로 따라잡지 못하여 많이 아쉽네요 ㅎㅎ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많은 사상가를 종횡무진하며, 심지어 원전에 대한 인용까지 곁들이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탄했네요. 정말 독서량이 엄청나신 것 같네요. 웬만한 근대사상가의 원전은 한번씩은 다 읽어보신 것 같은.. 그러면서도 러시아혁명사도 꿰뚫고 계시고, 유튜브 전지적 마르크스 시점 들어보니 프랑스혁명사에 대해서도 방대한 지식량을 갖고 계시고, 더나아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원전과 기본적인 사상사, 국내 지식인의 글까지도..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시는 것 같은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손선생님의 많은 글들이 매력적이지만, 특히 매력적인 부분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선생님의 이해와 러시아 혁명사에 대한 글들, 그리고 이번 글이나 백승욱 교수 비판하는 글들과 같이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정치한 비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학계가 워낙 좁고 또 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백승욱 교수와 같은 나름대로 거물인 사람을 실명 거론하며 비판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 무엇보다 한국 지식인 사상사라고나 할까요, 그런 역사적인 차원에서 백승욱 교수와 유시민을 비판하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내공에 감탄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네요.
사실 선생님처럼 학계에 거리를 두면서도 이런 전문성 있는 글을 써내는 좌파지식인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글이 참 값지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학계에 발을 딛지 않은 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공부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화입마에 걸린다고나 할까요. 본인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쓰거나 하나마나한 멋드러진 표현들만 있는 그런 글들만 써서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심도깊은 비판을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글들은 학계에 발딛고 있는 그 어떤 학인들보다도 심도깊고 방대한 출처를 자랑하면서도 완성도 깊은 글들 뿐이네요. 너무 용비어천가인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책 출판과 세미나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니 ㅎㅎ 올해 안에 꼭 한 번 뵐 수 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엘리트주의, 전제성, 멋대로 전용된 자유주의와 진보주의 등이 짬뽕된 유시민과 그가 대표하는 현재 민주당의 가치세계를 그의 책에 대한 서평의 형식을 빌려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가 좌파를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어차피 안되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말을 칸트와 책임윤리 같은 말까지 끌어와 횡설수설하면서 대단한 책임을 짊어진 양 구는 게 정말 역겹군요. 민주당은 자신들의 행태에 대한 별 정치적 책임을 질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지지자들은 정의당과 당내 소수파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데도요.
@spero306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글에 대한 회의가 있는데 이렇게라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번 힘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요즘 많아서 힘든데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뭐라 길게 적었다가 말이 길어지는 듯해서 짧게 답변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올해 안에 네프콘을 통해 세미나와 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신상의 문제가 해소되는대로 바로 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spero306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글에 대한 회의가 있는데 이렇게라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번 힘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요즘 많아서 힘든데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뭐라 길게 적었다가 말이 길어지는 듯해서 짧게 답변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올해 안에 네프콘을 통해 세미나와 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신상의 문제가 해소되는대로 바로 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손 선생님의 페북과 네프콘, 그리고 여기 얼룩소까지 다 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장에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라 선생님의 글 생산속도를 제 독해속도로 따라잡지 못하여 많이 아쉽네요 ㅎㅎ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많은 사상가를 종횡무진하며, 심지어 원전에 대한 인용까지 곁들이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탄했네요. 정말 독서량이 엄청나신 것 같네요. 웬만한 근대사상가의 원전은 한번씩은 다 읽어보신 것 같은.. 그러면서도 러시아혁명사도 꿰뚫고 계시고, 유튜브 전지적 마르크스 시점 들어보니 프랑스혁명사에 대해서도 방대한 지식량을 갖고 계시고, 더나아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원전과 기본적인 사상사, 국내 지식인의 글까지도..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시는 것 같은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손선생님의 많은 글들이 매력적이지만, 특히 매력적인 부분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선생님의 이해와 러시아 혁명사에 대한 글들, 그리고 이번 글이나 백승욱 교수 비판하는 글들과 같이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정치한 비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학계가 워낙 좁고 또 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백승욱 교수와 같은 나름대로 거물인 사람을 실명 거론하며 비판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 무엇보다 한국 지식인 사상사라고나 할까요, 그런 역사적인 차원에서 백승욱 교수와 유시민을 비판하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내공에 감탄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네요.
사실 선생님처럼 학계에 거리를 두면서도 이런 전문성 있는 글을 써내는 좌파지식인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글이 참 값지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학계에 발을 딛지 않은 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공부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화입마에 걸린다고나 할까요. 본인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쓰거나 하나마나한 멋드러진 표현들만 있는 그런 글들만 써서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심도깊은 비판을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글들은 학계에 발딛고 있는 그 어떤 학인들보다도 심도깊고 방대한 출처를 자랑하면서도 완성도 깊은 글들 뿐이네요. 너무 용비어천가인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책 출판과 세미나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니 ㅎㅎ 올해 안에 꼭 한 번 뵐 수 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arnold04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엘리트주의, 전제성, 멋대로 전용된 자유주의와 진보주의 등이 짬뽕된 유시민과 그가 대표하는 현재 민주당의 가치세계를 그의 책에 대한 서평의 형식을 빌려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가 좌파를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어차피 안되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말을 칸트와 책임윤리 같은 말까지 끌어와 횡설수설하면서 대단한 책임을 짊어진 양 구는 게 정말 역겹군요. 민주당은 자신들의 행태에 대한 별 정치적 책임을 질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지지자들은 정의당과 당내 소수파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데도요.
손 선생님의 페북과 네프콘, 그리고 여기 얼룩소까지 다 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장에 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라 선생님의 글 생산속도를 제 독해속도로 따라잡지 못하여 많이 아쉽네요 ㅎㅎ 이번 글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많은 사상가를 종횡무진하며, 심지어 원전에 대한 인용까지 곁들이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탄했네요. 정말 독서량이 엄청나신 것 같네요. 웬만한 근대사상가의 원전은 한번씩은 다 읽어보신 것 같은.. 그러면서도 러시아혁명사도 꿰뚫고 계시고, 유튜브 전지적 마르크스 시점 들어보니 프랑스혁명사에 대해서도 방대한 지식량을 갖고 계시고, 더나아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원전과 기본적인 사상사, 국내 지식인의 글까지도..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시는 것 같은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손선생님의 많은 글들이 매력적이지만, 특히 매력적인 부분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선생님의 이해와 러시아 혁명사에 대한 글들, 그리고 이번 글이나 백승욱 교수 비판하는 글들과 같이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정치한 비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학계가 워낙 좁고 또 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백승욱 교수와 같은 나름대로 거물인 사람을 실명 거론하며 비판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 무엇보다 한국 지식인 사상사라고나 할까요, 그런 역사적인 차원에서 백승욱 교수와 유시민을 비판하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내공에 감탄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네요.
사실 선생님처럼 학계에 거리를 두면서도 이런 전문성 있는 글을 써내는 좌파지식인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글이 참 값지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학계에 발을 딛지 않은 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공부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화입마에 걸린다고나 할까요. 본인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쓰거나 하나마나한 멋드러진 표현들만 있는 그런 글들만 써서 국내 지식인들에 대한 심도깊은 비판을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글들은 학계에 발딛고 있는 그 어떤 학인들보다도 심도깊고 방대한 출처를 자랑하면서도 완성도 깊은 글들 뿐이네요. 너무 용비어천가인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책 출판과 세미나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니 ㅎㅎ 올해 안에 꼭 한 번 뵐 수 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엘리트주의, 전제성, 멋대로 전용된 자유주의와 진보주의 등이 짬뽕된 유시민과 그가 대표하는 현재 민주당의 가치세계를 그의 책에 대한 서평의 형식을 빌려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가 좌파를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어차피 안되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말을 칸트와 책임윤리 같은 말까지 끌어와 횡설수설하면서 대단한 책임을 짊어진 양 구는 게 정말 역겹군요. 민주당은 자신들의 행태에 대한 별 정치적 책임을 질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지지자들은 정의당과 당내 소수파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데도요.
@spero306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글에 대한 회의가 있는데 이렇게라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번 힘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요즘 많아서 힘든데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뭐라 길게 적었다가 말이 길어지는 듯해서 짧게 답변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올해 안에 네프콘을 통해 세미나와 모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신상의 문제가 해소되는대로 바로 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