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부담스럽지 않았던 적은... 단연코 없다

왼손잡이
2021/11/17
사람은 누구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울타리를 부수고... 혹은 뛰어 넘어서 밖으로 탈출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은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울타리 안으로 다시 들어오게 된다.
그런 모든 과정속에서 가족이라는 관계가 대립과 갈등을 낳을 수 있으며, 
혹여 대립과 갈등없이 순조롭게 관계를 잘 유지했다고 하더라고 
마음속에서의 부담은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부담은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밖에서 보기에 좋아보이는 가족관계에서도 
예를 들면 기대감이나 관심도의 요구하는 만큼 충족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그것이 곧바로 부담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예를 들면 이렇다...
아빠는 나를 사랑한다. 그건 알고 있다. 
하지만, 아빠는 나에게 이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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