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0
전 인생의 동행인 신랑님과 함께 살면서 너무 다른것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그 벽을 크게 느꼈답니다. 너무 깔끔하고 완벽한 신랑과 털털하고 대충대충 되는대로 꾸려가는 저는 서로가 매번 제살깍기를 해야할만큼 많이 부딪혔지요.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처럼, 참 말귀를 못알아듣는_우리는 그렇게 부부로 만나 치열하게 다투고 진하게 용납하고 지금은 서로를 향해 방실방실 웃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타인과 산다는건 끝없이 그를 용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처럼, 참 말귀를 못알아듣는_우리는 그렇게 부부로 만나 치열하게 다투고 진하게 용납하고 지금은 서로를 향해 방실방실 웃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타인과 산다는건 끝없이 그를 용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맞아요, 저도 수십년을 함께한 가족들과 이렇게 부딪히면서 문득,
‘아 내가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렸을때 이런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과 두려움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은, 타인과 살아간다는건 이해와 포용, 그리고 말씀하신 용납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수십년을 함께한 가족들과 이렇게 부딪히면서 문득,
‘아 내가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렸을때 이런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과 두려움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은, 타인과 살아간다는건 이해와 포용, 그리고 말씀하신 용납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