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방랑자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2/07/19
이탈리안 워홀러애에게 또 디엠이 왔다.

자기가 생각이 바뀌어서 
브리즈번에 가게 되었다고.
어쩌라는건지 알 수가 없다.
지네 엄마한테나 말 할 것들을 나에게 
말 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니 정말 
아까 내가 쓴대로 자기가 여행자라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것 같다.

그게 왜 그렇게 
쿨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이 방랑자의 삶을 꿈꾸는 것은 아닌데.
내가 집 살 계획을 하고 있다는것도 이미 알고 있고
나는 이곳에 완전히 정착하는 중이라는걸 알면서도
왜 저런 과시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걔가 브리즈번에 가든 보웬에 가든 
나완 상관없는 일이고 관심도 없다.
나는 이미 브리즈번에도 두번 갔었고 
처음에 그곳에서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해서 
반나절만에 골드코스트로 넘어갔던 사람이다.

나의 경험과는 다른 신세계를 느낄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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