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것. 그것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by 소소

2022/04/12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나를 무너트린다. 이때 가장 많이 듣는 조언은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라'이다. 그것은 정말 가능한 일인가? 이 고민은 아주 어릴때부터 해왔던 것이다. 답이 정해져있을리 없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자한다. 이별을 경험한 자는 그사람에 대한, 혹은 그사람과의 추억이 주는 그리움들, 아니면 원망이나 슬픔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있을 리 만무하다. 다른 이를 소개받거나 주변의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려보지만 결국 이전의 사람과 비교를 하며 포기를 반복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반복되면 극도의 감정소모로 지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약해진 마음의 벽에 다시 그사람에 대한 생각들이 침범해올 것은 상상만으로도 아찍하다. 만에 하나라도 어쩌다 생긴 작은 틈을 비집고 다른 이가 마음에 담긴다면 그것또한 문제이다. 불안한 관계는 언젠가 탈이 나기 마련이다. 이때 다시 한번 이별을 경험한다면 그 상실감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 ...

소소 · 광야를거치고 회복하는 삶

2022/04/12

답글: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것. 그것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생활/사건사고+1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건 가능한건 아닌것같아요 단 머리속에 많은 생각을 나누게 만들지요~~ 잊혀지는건 아닌것같아요~~시간이 지나고 내마음이 아플만큼 다 아파야만 겪어내야만 지나가는것 같아요~~다른사람을 만나면 힘든 시간을 빨리 보내거나 잠시 다른쪽으로 생각을 돌리겠지만 그사람이 들어오는만큼 반자리가 상대적 외로움과 비교가 더 느껴지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