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것. 그것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이별을 경험한 자는 그사람에 대한, 혹은 그사람과의 추억이 주는 그리움들, 아니면 원망이나 슬픔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있을 리 만무하다. 다른 이를 소개받거나 주변의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려보지만 결국 이전의 사람과 비교를 하며 포기를 반복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반복되면 극도의 감정소모로 지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약해진 마음의 벽에 다시 그사람에 대한 생각들이 침범해올 것은 상상만으로도 아찍하다.
만에 하나라도 어쩌다 생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