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5
동화책이 필요한 날이 있어요
누군가 읽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다 큰 어른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미혜 님이 쓰신 글 속에 숲 속 전경을 보고
그 동화책이 생각났어요
자아 ~미혜 님 제가 읽어줄게요
조그만 목소리로 들려줄 테니까 귀 기울여봐요
듣다가 잠이 오면 잠을 자도 되고요
여기 한 소녀가 있어요
소녀의 아빠는 나무꾼인데 무척 가난했어요
새엄마는 아빠에게 소녀를 숲속에 버리고 오라고 해요
그 말을 들은 소녀는 숲속에서 하얀 조약돌을 주워와요
그녀는 엄마 아빠를 따라가며 조약돌 들을 길가마다 흘려 놓아요
밤이 되자 엄마 아빠는 소녀를 두고 돌아가는데 소녀는 조약돌이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걸 따라 집으로 돌아와요
그...
여주인공은 주는 게 아니라 인정받는거죠
이 배역은 나 뿐이야 하며
그 배역이 있었고 그녀가 있었다
잘 주무세요.
저 훌륭한 여주 주셔서 감사해요 ^^!!
안나님 주무시나보네용~~
앗 안나님 늦으셨네요.
늘 피곤하시죠.^^
쉬엄쉬엄 하세용.
일에 기도에 얼룩소에.
아~~피고내.ㅜㅡㅠ
댓글 다읽고 왔어요. 음..우석님의 방언...미혜님의 꿈.....그르쿠나...
그르쿠나...그르쿠나..^^
이글을 왜 제가 못본거죠? 자느라 못봤겠지.이몽총아
어휴......이론이론....통탄.통탄
앗 !!! 왜 아무도 얘기안해줬지 ?
다정다감이야 미혜님이니까 그런거구
나 디따 쌀쌀맞어 얼마나 쌀쌀맞게굴면
루시아가 난테 눈에 리스테린을 안약처럼 넣을꺼라 협박을 흐흑
우석님은 모르시군요?
귀여우신데 다정다감하고.
흐흐
다들 이상한 날이다
미혜님이 나보구 귀엽데...
끄적님의 케릭이 위험하닷.
표류기님도 지나가시던데.
풉. ㅎㅎㅎ
오늘은 당근 줄테니 꿈에서 만나요.
끄저그님.!!!
안녕하세요 우석님.
저는 바스키야라는 닉보다 박우석이라던 닉이 참 좋았어요.
우석님의 글들은 유일무이한 박우석 다움이에요.
저는 그 상상력과 표현력 조금의 이질감까지 좋아요.
여러번 읽고 생각해야하는 부분과 읽을 때마다 조금 다르게 해석되는 것도 좋아요.
글엔 누군가라고 썼지만 후회를 미리 보여준 건 나의 무의식이란 걸 잘알아요.
숲에 버리고 출구를 까맣게 색칠한 것도 저겠죠.
저는 자주 생각하는 것들을 꿈으로 잘 꾸곤해요. 분명 최근 자주 들었던 죄책감이 환영을 만든거에요.
조약돌을 다 주워서 집으로 돌아올 순 없죠. 뒤에 오는 이를 생각해서라도 남겨둬야겠어요.
저 잘 찾아가고 있는 거 맞죠?
댓글 다읽고 왔어요. 음..우석님의 방언...미혜님의 꿈.....그르쿠나...
그르쿠나...그르쿠나..^^
이글을 왜 제가 못본거죠? 자느라 못봤겠지.이몽총아
어휴......이론이론....통탄.통탄
앗 !!! 왜 아무도 얘기안해줬지 ?
다정다감이야 미혜님이니까 그런거구
나 디따 쌀쌀맞어 얼마나 쌀쌀맞게굴면
루시아가 난테 눈에 리스테린을 안약처럼 넣을꺼라 협박을 흐흑
다들 이상한 날이다
미혜님이 나보구 귀엽데...
끄적님의 케릭이 위험하닷.
표류기님도 지나가시던데.
풉. ㅎㅎㅎ
오늘은 당근 줄테니 꿈에서 만나요.
끄저그님.!!!
우석님도 그저 귀여우신.
으흐흐
압 표류기님~
지나갔네요~
엑스트라 좋네
유망주네
또 지나갑니다~
아 당근 꿈 못꿨네
대동강하고 비슷하고
권선달하고 비슷한
사람이 꿈속에서....
지나갔던 거 같은데
지나갑니다
안 꺼져.
여기 내 자리야.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