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22
우선 박수를 먼저 보내드립니다!

저는 온갖 고통을 다 겪고 나서 너무 늦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케이스라
보리뉴님의 그런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바로 그거에요, 지나치게 주변 사람들의 일에 감정이입이 되다 보면 
나는 없고 온통 남의 삶이 나를 침범하여 나 아닌 주변 사람들의 인생을 더불어 사는
정말로 이상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이 우매한 사람은
이미 폭풍이 다 지나가서야 정리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내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일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 조금은 내가 할 수밖에 없는 아주 소중한 사람이기에 
그것까지 다 벗어버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삶이란 오직 나 혼만의 것은 아니기에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더불어 갈 수밖에 없고 
그래야 좀 더 풍요롭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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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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