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
2022/05/03
어제 이마트에서 장을 봤다.
오이고추가 세일을 하길래 덥썩 집어왔다.
평소 오이고추를 좋아해서
집에 오자마자 찬물에 씻어서 한입 뜯어먹었다.
아그작 소리를 내며 먹으니
오이 먹는 것 같은 상큼함과 고추의 알싸함이 느껴졌다.
함께 사온 닭안심을 구워
소금후추로 간단하게 간을 하고 오이고추와 같이 먹었다.
닭안심의 부드러운 육즙과 고소함
오이고추의 상큼아삭함이
너무도 잘어울렸다.
오이고추 양이 꽤 많아서
3-4일은 먹겠다 싶었는데
하루만에 동이났다.
아무래도 대용량으로 사놓고 쟁여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