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걸
김인걸 · 피아노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2022/06/17
자녀의 감기에 마음이 속상하시겠네요. 어떤 감기인지 모르겠지만,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목이나 코가 건조하지 않습니다.

비워내는 좋은 책을 읽고 계시네요. 시간은 흘러갑니다. 물도, 바람도 흘러 갑니다. 하지만 원래 그 자리에는 있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자녀가 감기로 인하여 고생하지만, 그 시간은 물처럼, 바람처럼, 시간처럼 지나 갈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그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겠지요.

아! 그 때? 라고 하면서 흘러갔던 것들을 다시 보았을 때의 느낌은 새롭습니다.

흘러갔던 시간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비우고, 흘려 보냈는지 생각해 보면서 자녀에게는 좋은 것과 행복한 것, 기쁘고 즐거운 것으로 채워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자녀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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