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20대입니다! 저는 사실 커피는 입에도 하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저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 멋있어보이고 카페 알바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직원이 되었고 현재는 한 매장의 매니저가 되어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일을 하면서 처음에는 새로운 것들을 접하니 모든 것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부도 하게되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슬럼프가 온 건지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손님을 응대하는 것,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 매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 음료를 만드는 것 등 사소한 거 하나하나가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이 일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당장 그만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일단 근무를 계속 했습니다 제가 일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만큼 한 걸음 뒤에서 매장을 보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