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9/04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이 가을의 시간이 빨리
가버릴까 낮잠도 못 자겠어요.
 

명숙님의 이 말씀이 바로 제 마음입니다. ( ⑉¯ ꇴ ¯⑉ )
저는 여름을 심하게 타는 체질이다 보니 , 더더욱 가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하늘의 높고 낮음을 떠나, 가을 하늘만이 줄 수 있는 파~~~~아란 진함이 있죠.
정말 파랗습니다. 그 파란색의 채도 자체가 다릅니다.

바람은 또 두 말 하면 잔소리죠?
그냥 스치기만 해도 절도 미소가 지어지는 풍요로움이 있습니다.
시원함과 밀도 높은 공기가 자아내는 일종의 선율 같은 느낌이죠.
가을은 그렇게 우리를 시인으로 만들고, 농부로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죠.


올려주신 사진 속 노~~오란 텐트와 짙푸른 나뭇잎의 색, 그리고 파~~란 하늘이
절묘한 앙상블(ensem)을 이루며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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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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