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를 마감하며...

수선화
수선화 · 산전수전..어떤 삶도 모두 소중하다~
2022/12/31
사람들은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라고 하지만 
겪고 있는 당사자는 끝나지 않는 터널을 지나가는 듯하다.
때로는 한 줄기 밝은 빛이 나타나 터널끝에 다다를 거 같은
희망감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곧 체념하기도 한다.
어쩌면 받아들이기 위한 전 단계가 체념이기도 하지 않을까
머리로 그래야지가 아니라 진심으로 가슴으로 받아들인다는게
누구나 힘든일이다....
다시 젊어진다 하더라도 과거를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간사한게 인간의 마음인지라 한번씩 문득 젊은 시절이 그리울때도 있다.
한번씩은 아름다운 사람들을 볼때도 그때의 나는 왜 그러지 못했나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올 한해는 포기하고 체념하고 받아들임이 많은 한해였다.
그러면서 몇시간만 지나면 이 상황이 지나면 나에게도
뭔가 행운같은게 올것만 같는 기대가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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