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30
사고에는 원인과 규명의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런 절차가 앞으로 진행될 것이다.
무수히 겪은 사례을 보면 원인을 찾을 때 많이 저지르는 잘못이 '~탓이다.'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한 시각으로 상황을 본다면 이미 기울어진 판단이 될 수 밖에 없고, 명확하거나 냉철한 분석과 비판이 뒤따르기도 어려워진다. 
지금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가 될 것이고, 이런 저런 관점도 등장할 것이나....서서히 이를 이용하는 누군가가 꼭 어딘가에서 나타나고, 선동이 이루어지고, 사회적 이슈로 재창조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이다. 
지금의 이 불행한 상황을 가십거리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판단하는 시민의식이 발현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933
팔로워 205
팔로잉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