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먹는 디저트 래밍톤

한근희
한근희 · 여행과 독서 사랑하고 현재 필리핀거주
2022/05/19
호주는 자연환경이 참 멋진 곳이었다. 2007년 브리즈번 근처의 멜라니라는 예술인 마을에서 잠깐 살았는데 사실 그들이 일상생활이 너무 평화롭고 여유가 있어서 나까지 치유되고 왔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다시 호주를 2달 정도 자동차로 여행을 했었다. 그 광대한 땅을 자동차로 다 다니지는 못하고 시드니에서 프래즈 아일랜드까지 자동차로 해안을 따라서 여행을 갔었다. 호주에서 먹었던 아침으로 주로 빵이나 시리얼 샐러드 등이었는데 가끔은 귀찮아서 커피숍에서 아침 브런치로 간단히 해결하기도 했다. 그중에서 래밍톤 lamington이라는 디저트는 호주에서 처음 보았다. 케이크와 같은 빵을 초콜릿에 푹 담그서 다시 마른 코코넛 가루에 묻힌 모양이 어찌나 독특하던지 아침에 에스프로소 한잔과 극도로 달콤한 래밍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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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오노나나미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2번 여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베이킹과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색하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보는 것 좋아하고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실 외발을 타면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싶은 것은 저의 오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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