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호치랑 · 나를 위한 글을 씁니다
2022/06/18
돈은 벌고싶지만 불안한건, 위험한건 싫다.

얼마나 모순적인가.
오늘 남편 사업상 600만원어치 상품을 날려버렸다.  세관에서 통관은 되었지만 국내판매 적격상품이 아니라서 결국 폐기처리 하게되었다.

남편을 믿지만, 아직 신입입장이라 불안불안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럴때 의연하고 든든한 아내가 되어주고 싶은데 아직 나도 너무 부족하다. 얼굴에 철판깔고 리액션 하나 제대로 못하니까 남편한테 미안했다.
칭찬한마디, 괜찮다는 한마디면 
금방 본인멘탈도 잡을 사람인데! 
(많이 좋아졌지먼 난 참 아직도 칭찬에 인색하다. )

생각해보면 남편도 잘하려고 했던건데 생각지 못한 결과가 난것이다. 결과에 대한 자책, 반성과 공부는 남편의 몫이지 나까지 비난할필요가 없다. 그저 묵묵히 성장하길 기다릴뿐. 
이렇게 해보다가 나가떨어져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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