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 돈은 없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예술가
2022/06/20
오... 그렇게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소통의 단절로 볼 수 있겠군요!

넷상에서 워낙 작은 걸로 시시비비가 붙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좀 지쳐있는 것 같아요.
어쩔 냉장고 저쩔 티비 이런 밈도
소통하기에 지쳐버린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모두가 대화할 자세를 갖춘다면 좋겠지만,
어쩔 저쩔이나 반박니맞말 같은 신조어를
젊은 층이 만들어냈다는 걸 생각하면요,
젊은 사람 입장에선 기성 세대들이 이미 젊은 이의 말을 들어줄 자세가 안 되어 있어서
답답함에 그런 밈이 생겨난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소통의 단절... 저는 좀 고압적인 태도의
윗사람들과 대화할 때 제 의견을 아예 안 듣거나
무시하시는 경우가 많았기에
지치더라고요.

그런 신조어가 생긴 배경엔
이미 소통이 단절된 우리 사회가 있지 않을까요.
그에 대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문예창작과 졸업 돈은 없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예술가
258
팔로워 294
팔로잉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