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제주도 여행기 5일차
2022/07/22
밤을 하루를 지새웠다.
맥주 한 캔을 먹는다고 불면증약 을 안챙겨 먹었다. 예전에는 맥주를 먹어도 잘잤는데 불면증이 더심해진 모양이다.
어제 밤에 산책나갔던 이중섭거리에서 잠시 동안 예전여자친구와 왔던 기억이 났다.
그래도 밤잠을 설친거 치고는 매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무계획 여행에 묘미. 피곤하면 사우나가면 돼. 걱정이없잖아?
스쿠터를 천천히 끌고 어제갔던 이중섭거리를 다시한번 갔다.
어제와 다르게 좌판을 준비하는 작가 분들. 그리고 옛날 가마솥을 파시는 할아버지 가 걸어 논 풍경이 바쁜 작가분들과 다르게
조용히 소리를 낸다.
그소리가 너무나 듣기좋고 그사이를 지나가시는 할아버지의 휘파람소리까지 괜히 고 이중섭 작가님의 거리라서 그런지
너무나 소리가 광경들이 너무...